김길리, 쇼트트랙 월드투어 1500m서 金…최민정은 3위

김도용 기자 2024. 10. 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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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차세대 주자 김길리(성남시청)가 올 시즌 한국의 첫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김길리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의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 24초 396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길리는 올 시즌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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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2000m 계주에서는 은메달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김길리. /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차세대 주자 김길리(성남시청)가 올 시즌 한국의 첫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김길리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의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 24초 396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길리는 올 시즌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전날 남자 1500m 박지원(서울시청)이 윌리엄 단지누(캐나다·2분 18초 607)에 0.009초 뒤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레이스 초반 체력을 아낀 김길리는 결승선을 6바퀴 남겨두고 속도를 높여 1위에 올랐다. 이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은 김길리는 하너 데스멋(벨기에)의 추격을 뿌리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함께 출전한 최민정(성남시청)은 2분 24초 510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전날 1000m 4위의 아쉬움을 달랬다.

김길리와 최민정은 김건우(스포츠토토), 김태성(서울시청)과 함께 출전한 혼성 2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1000m, 여자 500m에서는 단 1명도 결승에 오르지 못하면서 추가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1차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따낸 한국 선수단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이동, 11월 1일부터 4일까지 펼쳐지는 월드투어 2차 대회에 출전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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