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LPBA 시즌 3연승· 통산 10승 첫 달성

하성룡 기자 2024. 10. 28. 08:5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통산 10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김가영

'당구 여제' 김가영이 프로당구 남녀부를 통틀어 최초로 통산 10회 우승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김가영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온스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권발해를 세트 스코어 4대 1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김가영은 상금 4,000만 원을 획득해 여자부 누적 상금 랭킹 1위(4억 6,180만 원)를 견고하게 지켰습니다.

김가영은 2024-2025시즌 3차 투어인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부터 이번 대회까지 LPBA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직전 대회인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에서 통산 9회 우승으로 PBA의 프레데리크 쿠드롱을 넘어 프로당구 역대 최다승을 달성했던 김가영은 거침없이 10승 고지까지 정복했습니다.

김가영과 결승에서 맞붙은 권발해는 자신의 최고 성적인 결승까지 올라 프로당구 최연소 우승(20세 3개월)에 도전했으나 무릎을 꿇었습니다.

결승전 상대 권발해(오른쪽)와 포옹하는 김가영

(사진=PBA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