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텀 컬렉션'…양성원과 오케스트라 디오리지널 두 번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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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양성원과 오케스트라 디오리지널이 함께하는 '어텀 컬렉션' 공연이 31일 오후 8시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열린다.
이는 서울아트센터 도암이 선사하는 '디 오리지널 에디션' 두 번째 시리즈다.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양성원과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작곡가 캐롤라인 쇼, 핀란드가 낳은 거장 장 시벨리우스, 영국 국민 작곡가 에릭 코츠 등의 가을의 깊이를 더하는 다양한 곡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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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첼리스트 양성원과 오케스트라 디오리지널이 함께하는 '어텀 컬렉션' 공연이 31일 오후 8시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열린다.
이는 서울아트센터 도암이 선사하는 '디 오리지널 에디션' 두 번째 시리즈다.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양성원과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작곡가 캐롤라인 쇼, 핀란드가 낳은 거장 장 시벨리우스, 영국 국민 작곡가 에릭 코츠 등의 가을의 깊이를 더하는 다양한 곡들을 만날 수 있다.
첼리스트 양성원은 '슈만 첼로 협주곡 Op.129'를 들려준다. 그의 깊이 있는 음색과 독창적인 해석이 기대되는 작품으로 세 악장이 연결된 단악장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특히 가을의 정서와 가장 잘 어울리는 협주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은 여성 작곡가 캐롤라인 쇼의 대표작 '앙트렉트'(Entr'acte)의 음악을 연주한다. 음악 부문 최연소 퓰리처상, 그래미 4관왕 수상으로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그를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의 동시대적인 해석으로 만나다.
시벨리우스의 거대한 우주적 드라마를 담은 '교향곡 7번', 라흐마니노프의 음악 중 가장 사랑받는 작품으로 손꼽히는 '보칼리제', 그리고 영국 BBC 프롬스의 탄생과 함께했던 작곡가 에릭 코츠의 대표작 '런던 모음곡'도 기대를 모은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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