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 "아파트 한 채 날렸다"…은행 광고 거절한 이유 '이 문구'

마아라 기자 2024. 10. 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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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백지연이 신념을 지키기 위해 고액 광고 출연을 포기한 사실을 털어놨다.

방송에서 백지연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던 중 MBC 퇴사 이후 여러 편의 광고 출연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자동차, 화장품 등의 광고를 연이어 찍었다는 백지연은 광고 출연작 선정 기준에 원칙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 은행 광고를 거절했다는 백지연은 그 이유로 당시 은행 측이 제안한 문구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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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강연자들' 방송화면

방송인 백지연이 신념을 지키기 위해 고액 광고 출연을 포기한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교양 예능프로그램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서는 국내 최초·최연소·최장수 여성 앵커 기록을 세운 백지연이 강연자로 등장했다.

방송에서 백지연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던 중 MBC 퇴사 이후 여러 편의 광고 출연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자동차, 화장품 등의 광고를 연이어 찍었다는 백지연은 광고 출연작 선정 기준에 원칙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앵커의 신뢰를 이용한 과장 또는 거짓 광고는 절대 촬영하지 않겠다는 신념이 있었다고.

한 은행 광고를 거절했다는 백지연은 그 이유로 당시 은행 측이 제안한 문구를 꼽았다. 은행 측이 제안한 문구는 '저는 지금까지 A은행만 써왔어요'였다. 백지연은 "그건 사실이 아니었다. 그래서 '앞으로 A은행만 쓸 거예요'로 바꾸면 안 되냐고 물었지만 안 된다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결국 신념에 맞지 않아 해당 광고를 포기했다는 백지연은 "제가 그래서 아파트 한 채를 날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가끔 꿈에 나온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백지연은 "결정해야 할 때 '덥석' 잡기에 찜찜할 때가 있다. 내가 설정해 놓은 미래 모습과 안 맞으면 안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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