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신구·강부자, 은관문화훈장 수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신구(본명 신순기)와 강부자가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2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오는 31일 진행되는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신구와 강부자가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한다고 밝혔다.
15회를 맞은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방송작가, 연주자 등 대중문화예술인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기리고자 마련된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신구(본명 신순기)와 강부자가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2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오는 31일 진행되는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신구와 강부자가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한다고 밝혔다. 이들을 포함해 총 31명(팀)이 훈장과 표창을 받는다
15회를 맞은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방송작가, 연주자 등 대중문화예술인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기리고자 마련된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문체부는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거쳐 수상 후보자를 선정하고 후보자들의 수공 기간과 국내외 활동 실적, 관련 산업 기여도, 사회 공헌도 등 다양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는 문화훈장 6명,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8명, 문체부 장관 표창 10명(팀) 등 모두 31명(팀)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배우, 가수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분야 뿐 아니라 작가와 연주자, 녹음예술가 등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주목받지 못했지만 한국 대중문화예술에 기여한 사람들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것.
은관문화훈장을 받는 신구는 1962년 연극 '소'로 데뷔해 60년이 넘도록 영화, 드라마, 연극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연기 장인'으로 불려왔다. 올해에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로 무대에 올랐다.
또 다른 수훈자인 강부자 역시 1962년 KBS 공채 2기로 데뷔해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지난해에는 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에 출연해 극의 중심을 잡았다.
보관문화훈장은 가수, DJ, 배우 등 분야에서 고루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는 김창완과 '유머1번지', '가족오락관', '우정의 무대', '불후의 명곡' 등 가요/코미디 프로그램을 집필한 임기홍 작가가 선정됐다.
옥관문화훈장은 '광화문 연가', '옛사랑'. '소녀' 등을 부른 이문세, 화관문화훈장은 KBS '태조 왕건', '태양인 이제마', '대조영', '고려거란전쟁' 등에 출연한 최수종이 받는다.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는 블루스 기타리스트 김목경, 배우 염혜란과 조정석, 뮤지컬 배우 홍광호, 영화감독 김한민, 성우 김도현, 녹음예술가 이태경이 선정됐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배우 천우희와 이제훈, 뮤지컬 배우 최재림, 가수 장기하, 성우 김영진, 영화감독 장재현, 음악감독 김성수, 작곡·작사가 켄지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배우 안은진과 차은우, 고민시, 밴드 잔나비와 데이식스, 실리카겔, 희극인 윤성호, 모델 정호연, 드라마 감독 윤종호, 공연 제작자 장현기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몸값 200억 돌파"…'혈세낭비' 욕 먹었는데 '반전' 일어났다
- '반도체 부진' 삼성, '51년 동업자' 정리하나…매각설 '솔솔'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 돈 많고 똑똑한 '할머니들'이 부동산 시장 흔든다 [송승현의 부동산 플러스]
- "비만치료제 복용한 70대 남성, 사망 이유가…" 무서운 경고
- 점심값 아껴보겠다고 편의점 갔다가…"이 정도일 줄은" 깜짝 [트렌드+]
- "고통 상상초월, 안 당해보면 몰라"…故 김수미도 못 피한 임금체불
- 사실상 '주 6일 근무' 부활…파격 결단 내린 대기업의 정체 [이슈+]
- '5만전자' 만들어놓고…"2조 사들였다" 외국인들 베팅한 곳 [맹진규의 글로벌 머니플로우]
- "순식간에 매진"…마트 문도 안 열었는데 주부들 '우르르'
- "1억으로 3000만원 벌었다"…3040 직장인들 '대박' 난 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