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우체통 속 ‘충격 쓰레기’ 발견에 분노 폭발…“방송 중 삐처리도 불사!”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4. 10. 2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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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 백패커2가 이번 주도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백종원을 필두로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가 청주 우체국에 등장해 84인분의 요리를 선사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백종원의 삐처리를 불사하는 분노와 따뜻한 의뢰가 빚어낸 백패커2의 청주 우체국 출장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큰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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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 백패커2가 이번 주도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백종원을 필두로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가 청주 우체국에 등장해 84인분의 요리를 선사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곳에서 그들은 쓰레기 투성이인 우체통을 마주하고, 현장의 고충을 들으며 더욱 특별한 이야기를 완성했다.

27일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백종원의 뜨거운 분노였다. 출장지 힌트 상자에 온갖 신분증과 함께 무성하게 들어 있는 쓰레기를 본 백종원과 멤버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우체국을 가는 도중에도 그들은 우체통이 아닌 ‘쓰레기장’이나 ‘소각장’을 추측하며 혼란에 빠졌다.

그러나 정작 도착한 곳이 우체국임을 알게 되자, 고경표는 “우체통에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리는 거 아니냐?”라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에 백종원은 맞장구치며 생각보다 과격한 반응을 보였고, 돌연 거친 말까지 내뱉어 주변을 당황하게 했다. “갑자기 욕이 나왔다”라며 진심 어린 분노를 드러낸 백종원은 “우체통에 쓰레기 버리는 사람들, 진짜 성질 나지 않나”라고 말해 방송 내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우체국 직원과의 인터뷰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그걸 우체통에 버려, 녹아서 편지물까지 엉망이 된 경우도 있다”는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이를 들은 백종원은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특별한 게스트, 유도 국가대표 김민종이 지원군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그가 등장하자마자 ‘무지막지한 피지컬’이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특히 백종원은 “뭐 입고 나온 줄 알았다”며 그의 체격을 만져보는 등 자연스러운 유머를 선보였다. 김민종은 자신이 평소 백종원의 유튜브를 보며 요리를 배운다며 ‘백스승’에 대한 팬심을 고백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그리고 이번 백패커의 메인 요리는 바로 우체국 집배원들을 위한 소고기 버섯전골이었다. 혼자 식사를 해결할 때가 많다는 집배원들의 이야기를 들은 백종원 팀은 “늦은 밤, 서로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준비하자”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이 과정에서 허경환은 다시 한 번 요리 대결을 제안해 화제를 모았다. 앞서 백패커에서 1등과 무려 4배 차이로 패배했던 그는 설욕을 다짐하며 고경표와 함께 전복 요리를 준비했다.

각자 팀을 나눠 전복 요리, 등갈비 튀김, 황태구이 등 다양한 메뉴가 완성됐고, 그중 누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능동인과 수동인의 대결은 물론, 백패커 멤버들 간의 유쾌한 케미와 현장의 이야기가 조화를 이뤄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전했다.

백종원의 삐처리를 불사하는 분노와 따뜻한 의뢰가 빚어낸 백패커2의 청주 우체국 출장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큰 공감을 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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