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 변압기 외에서 수익성 개선”…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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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28일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올해 3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한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4만원에서 4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광식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어닝콜에서 언급한 유럽, 중동의 가격 트렌드가 장기적으로 북미에 수렴할 수 있다는 코멘트는 회사가 가진 업황 확신이 분기 대비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북미에서의 높은 레퍼런스와 변압기 외 아이템 확장과 수익성 상승을 고려해 목표가를 상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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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1.8% 증가한 1638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6% 증가한 7887억원이다.
3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수익성에 악영향을 줄 요인이 많았다고 짚었다. 고수익성 제품군인 전력기기와 배전 변압기의 역성장, 전체적인 외형 감소, 생산능력(CAPA) 증설 준공에 따른 일회성 비용 지출, 낮아진 평균 환율 등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외형 감소에도 20% 이상의 이익률이 유지됐다는 것이다. 이는 변압기 외 제품군에서 뚜렷한 수익성 개선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회사에서 새롭게 언급한 북미향 배전반 외형 성장 코멘트는 고압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아이템 확대 역시 동반되고 있음을 암시한다고 봤다.
김광식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어닝콜에서 언급한 유럽, 중동의 가격 트렌드가 장기적으로 북미에 수렴할 수 있다는 코멘트는 회사가 가진 업황 확신이 분기 대비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북미에서의 높은 레퍼런스와 변압기 외 아이템 확장과 수익성 상승을 고려해 목표가를 상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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