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동국제강 배당 매력 높아, 연간 배당 수익률 8~9%”

정해용 기자 2024. 10. 28.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규익 SK증권 연구원은 "봉형강, 후판 판가 모두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며 봉형강 부문만 스프레드를 지켰을 뿐 후판 부문은 스프레드도 악화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경쟁 업체들 대비 견조한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으나 근 14~15년래 최악의 업황 속에서 어려운 시간을 지나고 있다"며 "특히 후판 부문의 경우 원가 상승과 수요 부진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 그러나 최근 조사를 시작한 중국산 후판 반덤핑 관세 제소가 성공한다면 상황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동사에게 가장 큰 수혜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증권은 동국제강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838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3% 줄고,영업이익은 21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9.6%, 판매량은 86만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13.6% 감소했다”며 “후판 부문 판매량은 견조했으나 국내 건설 업황 부진과 비수기 영향으로 봉형강 판매량이 저조했다”고 분석했다.

동국제강 본사 모습. 2015.3.2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이규익 SK증권 연구원은 “봉형강, 후판 판가 모두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며 봉형강 부문만 스프레드를 지켰을 뿐 후판 부문은 스프레드도 악화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경쟁 업체들 대비 견조한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으나 근 14~15년래 최악의 업황 속에서 어려운 시간을 지나고 있다”며 “특히 후판 부문의 경우 원가 상승과 수요 부진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 그러나 최근 조사를 시작한 중국산 후판 반덤핑 관세 제소가 성공한다면 상황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동사에게 가장 큰 수혜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주가 수준에서의 연간 배당 수익률이 8~9%에 육박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배당 매력도도 압도적”이라고 덧붙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