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자식에 어미 노릇을…" 노모가 경찰에 남긴 감사글

2024. 10. 2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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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가슴이 따뜻해지는 소식인데요.

아들의 사망소식을 들은 70대 청각장애인 노모가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장례까지 치를 수 있었습니다.

청각장애를 앓고 있던 A 씨의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사정을 파악한 기동순찰2대 4팀은 관할 구청을 통해 아들의 시신을 인계받고 장례까지 치를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 안내했는데요.

A 씨는 "떠나보내는 아들에게 부모 노릇을 다할 수 있도록 해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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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가슴이 따뜻해지는 소식인데요.

아들의 사망소식을 들은 70대 청각장애인 노모가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장례까지 치를 수 있었습니다.

70대 A 씨는 지난 22일 인천경찰청 '칭찬합시다' 게시판을 통해, 인천청 기동순찰대 소속 경찰들에게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지난 8월 부평구 삼산경찰서 정문 초소 앞에서 정신을 반쯤 놓은 채 바닥에 앉아 있는 A 씨를 발견했습니다.

당시 A 씨는 삼산서 형사과로부터 아들 B 씨의 변사 사실을 전해 듣고 급히 경찰서로 향하던 중이었는데요.

아들은 사망 후 뒤늦게 발견된 탓에 무연고 사망자로 분류됐고, 시신을 인계받으려면 여러 서류와 절차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청각장애를 앓고 있던 A 씨의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사정을 파악한 기동순찰2대 4팀은 관할 구청을 통해 아들의 시신을 인계받고 장례까지 치를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 안내했는데요.

A 씨는 이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장례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A 씨는 "떠나보내는 아들에게 부모 노릇을 다할 수 있도록 해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화면출처 : 인천경찰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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