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 "거짓말하기 싫어 광고 거절…아파트 한 채 값 날려"

김민지 기자 2024. 10. 28. 0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지연이 과거 소신을 지키기 위해 아파트 한 채 값을 날린 사연을 전했다.

백지연은 "은행 광고가 들어왔는데 '저는 평생 A은행만 사용했습니다'라는 멘트가 있는 거다, 그래서 '이 카피 앞으로 A은행만 이용하겠다고 바꿔주실 수 있나'라 물었다"라며 "안 된다더라, 그래서 아파트 한 채를 날렸다"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연자들' 27일 방송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백지연이 과거 소신을 지키기 위해 아파트 한 채 값을 날린 사연을 전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백지연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날 백지연은 "프리랜서로 나온 뒤 지리산 노고단 광고, 화장품 광고를 찍었다"라면서 "나는 광고를 할 때도 나름의 원칙이 있었다, 신뢰도를 이용해서 과장 광고를 하거나 거짓말을 시키면 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연은 "은행 광고가 들어왔는데 '저는 평생 A은행만 사용했습니다'라는 멘트가 있는 거다, 그래서 '이 카피 앞으로 A은행만 이용하겠다고 바꿔주실 수 있나'라 물었다"라며 "안 된다더라, 그래서 아파트 한 채를 날렸다"라고 했다.

이어 "덥석 잡고 싶은데 찜찜할 때 있지 않나, 그럴 땐 내가 설정해 놓은 모습과 안 맞으면 안 하면 된다"라며 "그런 결정을 한 스스로에게 자긍심이 생긴다"라고 덧붙였다.

breeze5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