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개포 동·서공원에 '모두의 운동장'…"지역 랜드마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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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나이키코리아와 함께 개포 동(東)·서(西)근린공원의 농구장을 '모두의 운동장'으로 재탄생시켰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민관협력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사업으로 추진됐다"며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전 세대가 신체활동을 증진하고 스포츠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운동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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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나이키코리아와 함께 개포 동(東)·서(西)근린공원의 농구장을 '모두의 운동장'으로 재탄생시켰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민관협력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사업으로 추진됐다"며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전 세대가 신체활동을 증진하고 스포츠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운동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개포 동근린공원의 낡은 농구장 2면은 트렌디한 디자인을 적용한 새로운 농구장으로 탈바꿈했다. 개포 서근린공원의 농구장 1면은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됐다.
개포 동근린공원의 운동장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서근린공원의 경우 시합과 모임보다는 어린이와 가족 중심의 신체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나이키코리아는 11월부터 주 1회 아동 신체활동 프로그램 '액티브 모두'를 운영할 예정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모두의 운동장'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 ESG 사업을 확대해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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