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미국 대선】 "트럼프, 미국이 나토에 남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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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오하이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시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서 탈퇴할 수 있다는 일각의 관측을 부인했다.
밴스 의원은 27일(현지시간) NBC, CNN 등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나토 회원국으로 계속 남을 것이라고 공약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나토에 대한 우리의 공약을 지킬 것이다. 트럼프는 나토가 강해지길 원한다. 그는 우리가 나토에 남길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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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오하이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시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서 탈퇴할 수 있다는 일각의 관측을 부인했다.
밴스 의원은 27일(현지시간) NBC, CNN 등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나토 회원국으로 계속 남을 것이라고 공약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나토에 대한 우리의 공약을 지킬 것이다. 트럼프는 나토가 강해지길 원한다. 그는 우리가 나토에 남길 바란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나토가 단지 복지 고객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가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트럼프는 나토 회원국이 실제 방위비 부담을 분담하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나토의 문제점은 독일이 안보와 방위에 돈을 더 많이 써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세계의 경찰이 될 수 없다. 우리는 나토가 미국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동맹이 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적이냐는 질문에 밴스 의원은 "그는 분명하게 적"이라고 답하면서도 "우리는 그와 전쟁 중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러시아와 적대적 이해관계가 있으나,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을 종식하려면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나토 동맹국 사이에 어떤 종류의 협상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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