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보이' 가비, '레전드 MF' 사비-이니에스타 넘었다....라마시아 역대 몸값 베스트11

가동민 기자 2024. 10. 2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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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블로 가비가 바르셀로나 선배인 사비 에르난데스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몸값을 제쳤다.

카를로스 푸욜, 이니에스타, 사비, 부스케츠, 메시 등이 라마시아를 거쳐 바르셀로나에서 레전드가 됐다.

하지만 '트랜스퍼마크트'가 선정한 라마시아 역대 몸값 베스트11에는 사비와 이니에스타가 포함되지 않았다.

사비와 이니에스타 대신 중원에 들어간 건 가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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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마크트
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파블로 가비가 바르셀로나 선배인 사비 에르난데스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몸값을 제쳤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6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라마시아 역대 몸값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고 라민 야말, 마우로 이카르디, 리오넬 메시, 사비 시몬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가비, 조르디 알바, 파우 쿠바르시, 제라르드 피케, 세르지 로베르토, 안드레 오나나가 이름을 올렸다.

바르셀로나 유스 시스템을 흔히 라마시아라고 부른다. 바르셀로나는 라마시아를 통해 자신들의 색깔에 맞는 선수들을 육성해 왔다. 라마시아에서 꾸준히 좋은 선수들이 나오면서 바르셀로나는 강력함을 유지하고 있다. 카를로스 푸욜, 이니에스타, 사비, 부스케츠, 메시 등이 라마시아를 거쳐 바르셀로나에서 레전드가 됐다.

하지만 '트랜스퍼마크트'가 선정한 라마시아 역대 몸값 베스트11에는 사비와 이니에스타가 포함되지 않았다. 사비와 이니에스타는 부스케츠와 함께 '세얼간이'라는 이름으로 중원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며 세계를 평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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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는 뛰어난 패스 능력으로 바르셀로나 빌드업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바르셀로나는 2000년대와 2010년대에 '티키타카'를 통해 경기를 주도했다. 그 중심에 사비가 있었다. 사비는 좁은 공가에서도 정확하게 동료들에게 패스를 건넸다. 사비가 가장 비쌌던 시기는 2010년이었다. 당시 스페인 대표팀과 바르셀로나에서 주축으로 뛰었고 6,500만 유로(약 975억 원)의 몸값을 자랑했다.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에서 활용가치 높았던 미드필더였다. 이니에스타는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하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다양한 옵션을 제공했다. 이니에스타는 뛰어난 탈압박 능력으로 상대를 따돌렸다. 기본기, 패스 능력도 좋아 바르셀로나 축구의 안성맞춤이었다. 이니에스타는 2012년 7,000만 유로(약 1,050억 원)의 몸값을 기록했다.

사비와 이니에스타 대신 중원에 들어간 건 가비였다. 가비의 몸값은 현재 9,000만 유로(약 1,350억 원)다. 사비와 이니에스타를 훌쩍 넘었다. 물론 그렇다고 사비와 이니에스타보다 뛰어난 미드필더라고 할 수 없다. 사비와 이니에스타가 활약하던 시기와 지금의 선수 가치에 차이가 있다.

가비는 라마시아를 거쳐 2021-22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데뷔했다. 첫 시즌에 모든 대회에서 48경기를 소화하며 주전 미드필더로 발돋움했다. 가비는 활약을 인정받아 2022 골든보이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에도 가비는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바르셀로나의 미래로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A매치에서 부상을 당했고 최근에 돼서야 복귀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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