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공통공약 협의회' 출범…반도체·저출생 등 민생법 논의
이성훈 기자 2024. 10. 28. 07:42
▲ 지난 8월 7일 국회에서 만난 국민의힘 김상훈,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왼쪽)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총선에서의 민생 분야 공약과 양당의 공통 민생과제를 추진하는 협의기구를 출범시킵니다.
여야 대표가 만나 합의한 지 약 두 달 만입니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28일) 국회에서 만나 '민생·공통 공약 추진 협의회'를 출범시킵니다.
양당은 협의회에서 반도체·AI·국가기간전력망 확충 등 미래 먹거리 창출 및 경제 재도약, 자산시장 밸류업,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및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지원, 저출생 대응 및 지역 격차 해소, 국회의원 특권 폐지, 지구당 부활, 금투세 폐지 등과 관련된 법안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앞서 국민의힘 한동훈·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달 1일 첫 회담을 하고 민생 공통 공약 추진을 위한 협의기구를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두 대표는 두 번째 회담 개최에도 합의한 상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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