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플러스] "손 넣으라고 했지 만지라고는 안 했다"
2024. 10. 28. 07:31
[뉴스투데이]
지난해 알몸에 상자만 걸친 채 거리를 활보하면서 행인들에게 자신의 신체를 만지게 해 재판에 넘겨졌던 여성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서울 압구정과 강남 일대에서 알몸에 상자만 걸친 20대 여성이 행인들에게 자신의 신체를 만지게 해 논란을 일으킨 일이 있었죠.
결국 이 여성,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됐고요.
지난 24일, 재판이 열렸는데요.
검찰이 재판부에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여성과 함께 기소된 성인콘텐츠 제작사 대표 등 2명에게도 각각 징역 1년, 1년 6개월을 구형했는데요.
마약 구매 혐의도 받고 있는 이 여성은 최후 진술에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다시는 같은 일로 법정에 서지 않겠다"며 선처를 호소했고요.
"당시 팔과 다리만 노출했을 뿐이며 행인들에게 상자 안에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면 손을 넣어보라고 했을 뿐 직접 가슴을 만져보라고 요구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50405_36523.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일본 자민당 과반 실패‥이시바 '한 달 천하'?
- "윤 캠프, 대선 당일까지도 명태균 보고서로 회의"
- "보고 안 했고"‥"거리 뒀다"더니‥해명 또 '삐끗'
- "러, 북한군 최전방 수송"‥정부, 나토에서 브리핑
- '5차전에서 끝낸다' KIA‥'어게인 2013' 삼성
- 소녀상에 '쪽' 민폐 유튜버‥'퍽' 행인에 폭행당해
- [여의도선착장 취재후기②] "안전 위해" 설계 바꿨다더니‥설계자는 "안된다, 겁난다"
- 이스라엘·이란 모두 '숨 고르기'‥"미 대선 의식?"
- 승용차 추돌 2명 중경상‥멧돼지 포획 50대 엽사 중태
- 20대 직장인 '10명 중 4명' 비정규직‥역대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