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낳으니 회사서 1억"…직원들 회사 다닐 맛 나겠네

윤진섭 기자 2024. 10. 2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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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혁호 실크로드시앤티 대표이사(왼쪽)와 김홍엽 대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건설 소재 전문 기업 실크로드시앤티(대표이사 박혁호ㆍ정원배)는 셋째 아이를 출산한 직원을 위해 출산 장려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첫 수혜자인 김홍엽 평택공장 대리는 “회사에서 근무한 지 햇수로 10년이다. 10년 동안 결혼과 세 자녀 출산이라는 경사를 회사와 함께해왔다”며, “아이를 낳고 기르는 데 경제적인 부분을 무시할 수 없어 고민이었는데 장려금을 지원해준 회사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실크로드씨앤티는 지난해부터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출산 장려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첫째와 둘째 출산 시 각각 1000만원, 셋째 이상 출산하면 자녀당 1억원으로 지급액을 확대했습니다. 

실크로드씨앤티는 콘크리트 혼화제, 터널용 급결제, 시멘트 분쇄조제를 비롯한 건설 소재 분야 국내 1위 기업입니다. 

박혁호 실크로드씨앤티 대표는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임직원의 자녀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제도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결혼 예정인 무주택 임직원에게 최대 1억원의 주택구입·전세자금 대출 지원을 비롯해 혼인율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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