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형제 “브브걸 역주행 당시 父 잃고 폐인처럼 살아” 고백 (휴먼스토리)

이민지 2024. 10. 2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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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형제가 브레이브 걸스 역주행 당시 자신의 속사정을 공개했다.

채널 휴먼스토리 측은 10월 27일 걸그룹 캔디션과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들에 대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용감한형제는 인터뷰 중 브레이브 걸스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용감한형제는 "17년에 나왔던 '롤린'이라는 음반이 21년도에 알고리즘을 타면서 역주행했다. 국민들한테 엄청난 사랑과 관심을 받았고 21년도는 브레이브 걸스의 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시기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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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 ‘휴먼스토리’ 캡처
사진=채널 ‘휴먼스토리’ 캡처

[뉴스엔 이민지 기자]

용감한형제가 브레이브 걸스 역주행 당시 자신의 속사정을 공개했다.

채널 휴먼스토리 측은 10월 27일 걸그룹 캔디션과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들에 대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용감한형제는 인터뷰 중 브레이브 걸스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용감한형제는 "17년에 나왔던 '롤린'이라는 음반이 21년도에 알고리즘을 타면서 역주행했다. 국민들한테 엄청난 사랑과 관심을 받았고 21년도는 브레이브 걸스의 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시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잘 되고 기쁨을 느끼고 음반을 준비할 때쯤에 가정사가 생겼다. 아버지가 코로나 시기에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용감한형제는 "정작 가장 중요한 가족도 못 지키면서 음악해서 얼마나 성공을 누리려고 하는 생각이 그때 들었다. 거의 1년을 넘게 폐인처럼 돼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러고 나서 브레이브 걸스 친구들이 '회사에서 나가서 해보겠습니다' 하는데 붙잡지 못하겠더라. 열심히 해보려고 하는데"라고 말했다.

그는 "내 심리상태가 좋지 않고, 공황장애와 공황발작을 세게 앓고 있다. 마비가 오고 발작 오고 기절하고. 지금도 있다"고 밝히며 "그 친구들 의견대로 그러면 그렇게 해라 했다"고 덧붙였다.

용감한형제는 "어떻게 보면 좋은 성과가 있었다. 함께 누렸던 친구들이고. 힘들 때 같이 고생했던 친구들이니까. 왠지 모르게 평생 같이 함께 해야할 것 같은데 돌아오는건 한 페이지의 추억밖에 안 되는거구나 생각이 드니까 내 자신을 힘들게 하더라. 마음이 쉽지는 않았다. 힘 내기가 사실 좀 많이 힘들었다. 난 그다음 연습생들이 또 있었고, 그 준비하던 친구들이 캔디샵이다"고 말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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