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빨간불' 맨시티 드디어 움직인다...레알 마드리드도 지켜보는 최고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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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페드로 포로 영입을 위한 토대를 마련 중이라는 소식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6일(한국시각) "맨시티는 구단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인 포로와 다시 계약할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토트넘은 포로의 가치를 8,000만 파운드(약 1,441억 원)로 책정했지만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카일 워커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포로를 원하는 중이다.
맨시티 역시 포로를 원하고 있어서 토트넘이 참으로 난감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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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페드로 포로 영입을 위한 토대를 마련 중이라는 소식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6일(한국시각) "맨시티는 구단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인 포로와 다시 계약할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토트넘은 포로의 가치를 8,000만 파운드(약 1,441억 원)로 책정했지만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카일 워커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포로를 원하는 중이다. 맨시티가 포로를 원하는 이유는 당연히 실력이겠지만 맨시티 출신이기에 지금의 전술을 더 빨리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포로는 스페인에서 뛰어난 잠재력을 보여주면서 2019년에 지로나를 떠나 맨시티에 입단했다.
풀백을 마치 중앙 미드필더처럼 중원에 위치시키거나 오버래핑도 시키고, 때로는 공격형 미드필더처럼 풀백을 전진시킨다. 이러한 역할 속에 포로는 토트넘 이적 후 전술 수행 능력이 매우 크게 향상돼 스페인 국가대표팀에도 다시 발탁됐다.
그래서 레알은 아놀드를 놓쳤을 경우에 포로를 고려 중이다. 스페인 국가대표인 다니 카르바할의 후계자로 키우기에 딱이기 때문이다. 맨시티 역시 포로를 원하고 있어서 토트넘이 참으로 난감해졌다.
일단 토트넘은 2027~2028시즌까지 계약된 포로이기에 절대로 싼 값에는 넘겨주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포로를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포로는 최근 커리어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도전을 망설이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실적으로 토트넘은 맨시티와 레알만큼 우승 도전 기회가 많지 않은 팀이다. 포로가 이적을 요청할 경우, 상황은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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