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 패밀리' 김정현·금새록 깊어지는 오해…부작용을 윙크로 착각했다 [TV온에어]

김종은 기자 2024. 10. 28.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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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 패밀리' 김정현과 금새록 사이 오해가 깊어지기 시작했다.

27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극본 서숙향·연출 성준해) 10회에서는 이다림(금새록)의 윙크를 플러팅으로 착각한 서강주(김정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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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 패밀리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과 금새록 사이 오해가 깊어지기 시작했다.

27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극본 서숙향·연출 성준해) 10회에서는 이다림(금새록)의 윙크를 플러팅으로 착각한 서강주(김정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강주는 한 화분을 들고 새로 개업한 청렴세탁을 찾았지만 안길례(김영옥)와 이만득(박인환)은 그런 그를 차가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본인들이 숨겨놓고 있던 30억을 홀랑 불태워버린 주인공이기 때문.

다른 이들도 서강주가 못마땅했던 건 마찬가지. 이차림은 "상무씩이나 돼서 어떻게 저렇게 눈치가 없지"라며 비아냥댔고, 차태웅(최태준) 역시 "있는 집 자식이 눈치가 있겠냐"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 서강주는 어른들을 찾아 "다시 한번 죄송하단 말씀드린다"라고 했으나 안길례는 "다해주긴 뭘 다해주냐. 정말 다해줬다 생각하고 그깟 화분 하나 갖고 찾아온 거냐"라고, 이만득(박인환)은 "그날 불나고 불면증에 다 걸렸다. 그날 생각하면 속에서 천불이 난다. 그 천불이 꺼지지도 않는다. 여기서 40년 넘게 손님들과 쌓은 신뢰가 하루아침에 재가 됐다. 손님이 얼마나 더 찾아올지 무섭다"라고 원망했다.


이다림도 마찬가지. 그는 차가운 표정으로 서강주에게 다가온 뒤 "야 서강주 그거 들고 가라고. 어른들이 가라는 말 못 들었냐"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이때 이다림은 서강주에 윙크를 날려 의문을 자아냈다.

이후 이다림은 서강주와 따로 대화를 나누면서도 윙크를 남발했고, 차가운 말과 달리 애교있는 윙크를 보내는 그의 모습에 서강주는 이다림이 어른들 앞에서 자신을 지켜주고 있다 생각, 이다림의 볼을 꼬집으며 "귀여워. 넌 나한테 반했다. 내가 네 첫사랑이다"라고 전했다.

얼마 뒤 윙크의 전말이 밝혀졌다. 수술 부작용으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윙크를 하게됐던 것. 이다림은 차태웅과 함께 병원을 찾았고, 의사는 "수술 부작용이다. 눈이 시려서 자신도 모르게 왼쪽 눈만 깜빡이는 거다. 시간은 좀 걸릴 수 있는데 자연스레 없어질 거다"라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다리미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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