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정자 고정해둔 줄을 버스가 '툭'…와르르 무너져 할머니 2명 부상

양성희 기자 2024. 10. 28.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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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버스가 마을 정자를 고정해둔 줄을 건드리는 바람에 정자가 무너지면서 주민 2명이 부상을 입었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21분쯤 강원 양양 현북면 대치리 마을회관 앞에 있던 정자가 붕괴했다.

지붕이 무너져내리면서 60대 여성이 발목을 다치고 80대 여성이 어깨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정자는 밧줄로 고정돼 있었는데 근처를 지나던 버스 천장의 환기 장비가 줄에 걸리면서 무너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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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강원 양양 현북면 대치리 마을회관 앞에 있던 정자가 무너진 모습. 지나가던 버스가 고정 줄을 건드리는 바람에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민 2명이 부상을 입었다./사진=뉴스1


지나가던 버스가 마을 정자를 고정해둔 줄을 건드리는 바람에 정자가 무너지면서 주민 2명이 부상을 입었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21분쯤 강원 양양 현북면 대치리 마을회관 앞에 있던 정자가 붕괴했다.

지붕이 무너져내리면서 60대 여성이 발목을 다치고 80대 여성이 어깨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정자는 밧줄로 고정돼 있었는데 근처를 지나던 버스 천장의 환기 장비가 줄에 걸리면서 무너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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