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 父 빚보증에 집안 폭망→방송국 시험 올패스 “장학금 기부” (강연자들)[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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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나운서 출신 백지연이 아버지의 빚보증으로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10월 27일 첫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서는 백지연이 '결국 해내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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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MBC 아나운서 출신 백지연이 아버지의 빚보증으로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10월 27일 첫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서는 백지연이 '결국 해내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백지연은 "드라마 속 이야기처럼 잘살던 집에 빨간 딱지가 붙었다. 고등학교 때까지 넉넉하게 살던 집이었는데 아버지의 빚보증으로 인해 순식간에 가세가 기울었다. 하필이면 제가 대학교 들어갈 시점이라 한 학기, 한 학기 정말 어렵게 등록하고 학업을 이어갔다"고 회상했다.
수월한 학교생활을 위해 장학금을 알아봤다는 백지연은 "교수님한테 사정이 어려워 장학금을 받을 수 있냐고 물었더니 '너 그러면 못 써. 너보다 어려운 애가 많아. 1등 해서 기분 좋으니 장학금은 양보해'라고 하더라. 결국 못 받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난 이렇게 넘어지지 않아"라고 다짐했던 백지연은 다음해 MBC, KBS 공채 시험에 모두 합격했다. 이후 앵커로서 받은 2개월치 월급 전액을 들고 과거 자신에게 상처 줬던 교수를 찾아갔다고.
백지연은 "우리 과에 저처럼 힘든 학생이 있다면 학비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게 장학금으로 써달라고 했다. 이후 연세대 교정을 지나가는데 독수리상이 저한테 윙크를 하더라. 그 독수리를 보면서 눈물을 펑펑 흘렸다"며 감동적인 일화를 전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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