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선수 김민종 “방송편집 ‘백패커2’ 보기보다 더 힘들어” [어제TV]

유경상 2024. 10. 2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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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선수 김민종이 '백패커2' 요리가 방송으로 보던 것보다 더 힘들다고 말했다.

10월 27일 방송된 tvN '백패커2'에서는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 출장요리단에 유도 국가대표 김민종이 함께 출장지 우체국으로 향했다.

김민종은 방송에 많은 부분이 편집된다며 "보던 것보다 더 힘들었다"고 말했고, 백종원은 김민종이 요리에 진심이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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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백패커2’ 캡처
tvN ‘백패커2’ 캡처

유도선수 김민종이 ‘백패커2’ 요리가 방송으로 보던 것보다 더 힘들다고 말했다.

10월 27일 방송된 tvN ‘백패커2’에서는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 출장요리단에 유도 국가대표 김민종이 함께 출장지 우체국으로 향했다.

출장지 힌트 상자 안에는 다양한 쓰레기가 들어있어 모두가 출장지로 쓰레기 매립지를 떠올렸다. 하지만 가는 길에 고경표가 우체국을 가장 먼저 보고 “사람들이 우체통에 쓰레기 버린 것 아니냐”며 힌트 상자 안 쓰레기의 정체를 알아차렸다. 백종원은 우체통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에게 분노했다.

이어 도착한 우체국에서 의뢰인 집배원을 만났고, 집배원은 가장 특이했던 우체통 수거물로 누군가 아이스크림을 먹고 버리는 바람에 다른 우편물에 아이스크림이 묻어 닦아내고 배달해야 했던 일을 밝혀 공분을 자아냈다.

업무 특성상 집배원들은 각자 구역을 맡아서 일을 하기 때문에 주로 혼밥을 하고 오전 8시부터 배달을 시작해서 오후 3시 30분은 넘어야 돌아올 수 있어 식사 시간이 3시 30분으로 정해졌다. 배달 물량이 많아 일반적인 점심시간을 넘기고야 귀국 가능.

집배원들이 배달을 나가는 사이에 출장 요리단은 주방으로 이동했고 작은 주방과 식당에 백종원이 심란해 했다. 다 같이 모여서 식사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큰 주방과 식당이 필요 없었던 환경. 큰 화구와 국솥도 따로 준비돼 있지 않아 백종원은 식사 자리에서 직접 끓이며 조리할 수 있는 버섯전골을 메뉴로 정했다.

백종원의 메인메뉴 외에는 허경환과 고경표는 전복구이, 안보현과 김민종이 등갈비튀김, 이수근이 황태구이를 만들어 투표를 받기로 했다. 서로를 의식하며 요리가 속속 완성됐고, 곧 식사시간이 다가왔다. 집배원들은 “처음 먹어본 맛이다”, “안 먹어본 맛이다”며 감탄했다. 버섯전골을 별로 안 좋아한다던 집배원도 “이거 버섯전골 맞아?”라며 감탄했다.

한 집배원이 “등갈비가 너무 맛있어서 안 먹고 아들 주고 싶다”며 비닐봉지를 찾았고 안보현은 “아기가 몇 살인데 등갈비를 먹을 수 있냐”며 따로 등갈비를 챙겨줬다. 집배원은 “초등학교 1학년이다. 치킨보다 부드러워서 먹이고 싶다”고 말했고 안보현은 “남으면 더 드릴게요”라며 “등갈비 성공”을 기뻐했다.

김민종은 방송에 많은 부분이 편집된다며 “보던 것보다 더 힘들었다”고 말했고, 백종원은 김민종이 요리에 진심이라 칭찬했다. 김민종은 “어제 칼을 갈고 나왔다”고 말했다. 투표 결과 1위는 안보현과 김민종의 등갈비가 차지했다. 가장 늦게 도착한 입사 2일차 신입 막내 집배원의 투표가 꼴찌를 가렸다. 그가 전복을 좋아한 덕분에 이수근의 황태가 꼴찌 했다. (사진=tvN ‘백패커2’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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