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산낙지 씻다 호들갑, 이이경 “방생하냐” 발끈 호통(시골간Z)[어제TV]

서유나 2024. 10. 28. 0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정동원이 탈출하는 산낙지 때문에 애를 먹었다.

10월 27일 방송된 ENA, E채널 예능 '시골에 간 도시 Z' 8회에서는 트레저 아사히, 준규, 아이브 레이와 함께하는 양평 시골살이가 이어졌다.

정동원은 낙지 씻기로 고군분투 중이었다.

송건희를 위해 생닭 손질을 하고 "잘했다"는 칭찬을 받은 정동원은 자신만만하게 산낙지 씻기에도 도전했다가 줄줄이 탈출하는 낙지에 난리법석을 떨었고 이를 목격한 이이경은 "야 너 왜 방생하냐!"고 버럭 소리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NA, E채널 ‘시골에 간 도시 Z’ 캡처
ENA, E채널 ‘시골에 간 도시 Z’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정동원이 탈출하는 산낙지 때문에 애를 먹었다.

10월 27일 방송된 ENA, E채널 예능 '시골에 간 도시 Z' 8회에서는 트레저 아사히, 준규, 아이브 레이와 함께하는 양평 시골살이가 이어졌다.

이날 양세찬은 총체적 난국인 저녁 요리 현장에 실소했다. 레이와 아사히는 불이 꺼진 상태로 다코야키를 만들고 있었고 준규는 양파 손질이 생애 처음이라며 도움을 청했다. 송건희는 다진 마늘을 만들 줄 몰랐으며 믿었던 미연의 냄비 밥은 탄내가 진동했다.

총괄 셰프로서 위기감을 느낀 양세찬은 "우리의 식사 시간은 7시 50분"이라고 공지했다. 처음보다 단 10분 미룬 시간이었다. 그러던 중 또 한 번 양세찬이 눈을 의심할 일이 다코야키 팀에 생겼다.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발라야 하는데 아사히는 팬에 식용유를 콸콸 부었고 당황한 양세찬은 "나 이따가 다코야키 안 먹겠다"고 선언했다.

양세찬의 지적 덕에 식용유 문제를 수습한 레이, 아사히는 안정적인 굽기 실력을 뽐냈다. 레이는 "일본분들은 집에 항상 기계가 있는 거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일본에서 실제 만들어 먹어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노릇노릇하게 익은 다코야키를 맛본 양세찬은 "완전 오사카 도톤보리에서 먹은 그 맛"라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정동원은 낙지 씻기로 고군분투 중이었다. 송건희를 위해 생닭 손질을 하고 "잘했다"는 칭찬을 받은 정동원은 자신만만하게 산낙지 씻기에도 도전했다가 줄줄이 탈출하는 낙지에 난리법석을 떨었고 이를 목격한 이이경은 "야 너 왜 방생하냐!"고 버럭 소리쳤다. 다행히 미연의 도움으로 낙지 검거에 성공한 정동원은 낙지를 한 마리씩 컨트롤 해보라는 형들의 조언 덕에 낙지 씻기를 완료했다.

정동원은 탕탕이 만들기에 돌입했다. 정동원의 거침없는 칼놀림에 마당에는 '탕탕' 소리가 가득 울려 퍼졌고 이은지는 "소리만 들으면 '흑백요리사'다. 너 지금 백수저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초장으로 완성한 정동원표 낙지 탕탕이는 멤버들에게 맛을 인정받았다.

탈 것 같던 미연의 냄비밥과 송건희 어머니 레시피 닭볶음탕도 무사히 완성됐다. 이때 닭볶음탕 조수로 활약한 준규는 "인간이 먹을 수 있는 걸 처음 먹어본다"며 뿌듯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이경은 시간이 남는 김에 낙지볶음까지 뚝딱 만들어 푸짐한 한 상을 완성시켰다. 모두가 만족한 풍족한 저녁 식사였다.

한편 이날 한 번도 앰버서더를 하지 못한 '불운의 아이콘' 미연은 앰버서더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번에 못하면 혼자 시즌2 할 거야"라고 외치기까지. 미연은 지금까지 본인의 인생은 '럭키'했다며 '불운의 아이콘' 타이틀을 굉장히 억울해했다.

그 가운데 미연과 마찬가지과 지금까지 앰버서더를 따지 못한 또 다른 '불운의 아이콘' 양세찬은 "내 배움과 얼굴로 여기까지 왔잖나"라며 자신이 행운의 상징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주장, 남다른 설득력으로 모두를 웃게 만들었지만 곧 이어진 '세찬 대 미연' 게임에서 전패하며 진정한 불운의 아이콘이 됐다. 미연은 전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미연이 속한 은지 팀은 아쉽게 최종 패배했지만 제작진은 마지막인 만큼 모든 멤버들이 함께 앰버서더 촬영을 하겠다고 공지했다. 첫 앰배서더 등극에 누구보다 기뻐한 미연은 밝은 미소로 촬영을 미무리지었다. 양세찬은 미연에게 자신이 받은 금반지도 선물해 훈훈함을 안겼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