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최강자 이관희X아모띠, 250㎏ 뱃사공 알바 “죽어도 해야” (극한투어)[어제TV]

장예솔 2024. 10. 28.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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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투어' 이관희, 아모띠가 250kg 배를 끄는 뱃사공에 도전했다.

10월 27일 방송된 JTBC '극한투어'에서는 농구선수 이관희와 '피지컬: 100' 시즌2 우승자 아모띠의 필리핀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관희는 "뱃사공의 기분을 한번은 느끼고 싶다"고 말했고, 아모띠는 "재밌을 것 같다. 운동하는 느낌으로 하면 되니까"라며 피지컬 최강자들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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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극한투어’ 캡처
JTBC ‘극한투어’ 캡처
JTBC ‘극한투어’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극한투어' 이관희, 아모띠가 250kg 배를 끄는 뱃사공에 도전했다.

10월 27일 방송된 JTBC '극한투어'에서는 농구선수 이관희와 '피지컬: 100' 시즌2 우승자 아모띠의 필리핀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관희와 아모띠는 세계 7대 절경이자 영화 '지옥의 묵시록', '플래툰'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필리핀 대표 관광지 '팍상한 폭포'에 방문다. 대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뱃사공 2명이 직접 노를 젓는 필리핀 전통 배 '방카'를 타고 7km의 강을 거슬러 올라가 폭포를 체험하는 '방카 투어'를 선택하만 두 사람은 "직접 배를 끄는 뱃사공이 되겠다"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방카 투어를 경험자라는 이관희는 "그 당시에 제가 방카를 탔을 때는 너무 충격적이었다. 딱 타는 순간 앞뒤로 끄는 사람을 본 기억이 생생하다. 맨발로 돌을 밟고 방카를 끌더라. 왜소해 보이시는 분들이 방카를 끄는 걸 보고 중간에 내리고 싶을 정도로 미안했다"고 전했다. 방카 뱃사공은 자연의 지형지물을 이용해 90kg에 육박하는 방카를 끌고 다녀야 했다. 손님까지 태우면 250kg은 족히 넘는다고.

7km 거리의 계곡을 3시간 동안 왕복하는 '방카 뱃사공'에 도전한 이관희를 향해 이은지는 "이거를 왜 하겠다고 그런 망언을 하셨냐"고 의아해했다. 이관희는 "뱃사공의 기분을 한번은 느끼고 싶다"고 말했고, 아모띠는 "재밌을 것 같다. 운동하는 느낌으로 하면 되니까"라며 피지컬 최강자들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팍상한 계곡에 도착한 두 사람은 뱃사공 경력 32년, 19년인 스승들을 만나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코스 답사 후 노를 잡은 이관희는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지자 "이거 전쟁 나가는 거냐"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반면 해맑은 표정의 아모띠는 과거 해병대 수색대 시절을 떠올리며 "침투"를 연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궂은 날씨 탓에 수위가 높아지고 거세진 물살에도 훈련은 계속됐다. 이관희는 방카 앞쪽에서 방향 잡는 역할을 맡았으며, 아모띠는 발로 밀며 균형과 속도를 조절했다. 농구로 다져진 팔근육으로 쉽게 방카를 조절한 이관희와 달리 아모띠는 휘청거려 자존심을 구겼다.

물속이 전혀 안 보이는 최악의 상황에 제작진은 두 사람의 뱃사공 도전기를 말리기도 했다. 이관희는 "PD님이 포기하자고 2번 정도 말씀하셨다. '여기까지 왔는데 죽더라도 하겠다'고 했다. 목표 지점에 대한 일념으로 전진했다"고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에 조세호는 "명수 형이었으면 '그걸 지금 얘기해?'라고 화냈을 것"이라고 폭로, 박명수는 "PD들도 사람 봐가면서 얘기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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