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데뷔한 야마모토 “복잡한 감정이 들었다” [W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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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워밍업을 위해 필드로 나오자 다저스타디움을 찾은 관중들은 그에게 박수와 함성을 보냈다.
그 응원은 불펜에서 워밍업 투구를 하고 경기 시작 전 마운드에 오르기까지 계속됐다.
LA다저스 우완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그렇게 많은 기대속에 월드시리즈 데뷔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월드시리즈 등판은) 내가 정말로 기대해왔던 것이고, 이를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그러나 이후 경기에 집중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관중들의 함성을 들으며 느낀 감정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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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워밍업을 위해 필드로 나오자 다저스타디움을 찾은 관중들은 그에게 박수와 함성을 보냈다. 그 응원은 불펜에서 워밍업 투구를 하고 경기 시작 전 마운드에 오르기까지 계속됐다.
“복잡한 감정이 들었다.”
LA다저스 우완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그렇게 많은 기대속에 월드시리즈 데뷔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월드시리즈 등판은) 내가 정말로 기대해왔던 것이고, 이를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그러나 이후 경기에 집중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관중들의 함성을 들으며 느낀 감정에 대해 말했다.
월드시리즈가 열리기전까지 선발 로테이션은 다저스의 약점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야마모토는 이날 투구를 통해 그런 예상이 틀렸음을 증명했다.
그는 “모든 것이 좋았다. 투구 로케이션이나 스트라이크존의 높이 등이 모두 잘 맞았다”며 자신의 투구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 타자 한 타자와 승부에 집중했다. 원할 때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었다”며 호투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상대 감독인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첫 몇 이닝은 우리가 승부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긴 승부를 가져가며 상대를 괴롭혔다. 그러나 상대가 리드를 잡은 뒤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스트라이크존을 효과적으로 잘 공격했다. 그가 공격적인 투구로 유리한 카운트를 만들 때는 타자들도 인내심을 갖기가 쉽지않다. 오늘 구위도 좋았다고 생각한다. 패스트볼도 좋았고, 커브로 완급 조절을 하면서 슬라이더와 스플리터도 좋았다. 자신의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상대 투수를 극찬했다.
좌완 불펜 알렉스 베시아는 “트레이닝룸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트레이너들에게 ‘오늘 왠지 야마모토가 7회까지 던질 거 같다. 그런 느낌이 왔다’고 말했는데 그 예상이 적중했다”며 웃었다.
그는 야마모토를 “진정한 경쟁자”라 표현한 뒤 “이전에 누구도 보여주지 못햇던 기술을 보여주며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며 그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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