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초1 딸, 모델보다 배우 엄마가 더 좋다고”(최소한의 선의)[E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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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주가 초등학생 1학년 딸의 응원을 귀띔했다.
촬영장에 놀러 온 딸이 임신 분장을 한 자신을 보고 "깜짝 놀라서 '이건 누구냐' 하더라"는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한 장윤주는 "'가짜다' 했었는데, 그때부터 '엄마 영화 언제 나오냐'고 물어보며 관심을 가지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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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장윤주가 초등학생 1학년 딸의 응원을 귀띔했다.
영화 '최소한의 선의'(감독 김현정)에 출연한 장윤주는 10월 25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최소한의 선의'는 난임으로 스트레스를 받던 고등학교 교사 '희연'(장윤주 분)이 반 학생 '유미'(최수인 분)의 임신으로 혼란을 겪지만 ‘유미’의 상황을 고민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의에 대해 우리 모두에게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장윤주는 난임으로 힘들어하는 상황 속에서 반 학생 ‘유미’의 임신으로 혼란을 겪는 ‘희연’ 역을 맡아 담임으로서, 어른으로서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지 그 선이 어디까지인지를 고민하는 캐릭터를 소화했다. 장윤주의 제자인 ‘유미’ 역은 최수인이 맡았다. 학교 밖으로 내몰리는 현실과 싸우며 스스로를 지키려는 임신한 고등학교 1학년이다.
실제로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로, 경험이 없는 최수인에게 임신과 출산에 대해 알려주기도 했다는 장윤주. 그는 "젖이 돌 때가 진짜 아프다. 우리 영화에도 그런 장면이 나온다. 그때 수인이가 제게 '젖 돌 때 얼마나 아파요?' 물어보더라. 그래서 '애 낳을 때가 더 아프다'고 답했다"고 운을 뗐다.
미성년자의 임신과 출산을 다룬 이 작품을 '엄마 장윤주'는 어떻게 봤을까. 그는 "'고딩엄빠'란 프로그램 보면 물 없이 고구마 10개씩 먹는 기분 아니냐. 좋은 어른이 있어야 할 텐데 싶기도 하고"라며 "딸이 아직 초등학교 1학년이라 체감은 못 하고 있으나, 지금의 현실에 대해 관심을 갖고, 그에 따른 대안들이 생겨나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작품을 찍기 전에 마침 입양 다큐멘터리를 찾아본 적이 있었는데, 아직까지도 입양에 대해 쉬쉬하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더라. 민감한 부분인 것 같기는 하다"고 조심스레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촬영장에 놀러 온 딸이 임신 분장을 한 자신을 보고 "깜짝 놀라서 '이건 누구냐' 하더라"는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한 장윤주는 "'가짜다' 했었는데, 그때부터 '엄마 영화 언제 나오냐'고 물어보며 관심을 가지더라"고 전했다.
"TV 드라마는 '눈물의 여왕'이 처음이었는데, 딸이 드라마를 보고 정말 좋아했다"고 말한 장윤주는 "언젠가 '엄마가 연기하는 게 좋아, 모델하는 게 좋아?' 물어본 적이 있는데, 연기하는 게 더 좋다고 하더라. TV에서 더 많이 봤으면 좋겠다고. 관심 없는 척하면서 좋아하는 거 같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최소한의 선의'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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