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문숙 "임원희, 이런 남자 처음" 적극 애정 표현 눈길 [RE:TV]

김보 기자 2024. 10. 28.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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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문숙이 임원희에게 적극적으로 애정 표현을 펼쳤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방송인 안문숙과 임원희가 김승수 양정아와 함께 드라이브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잠깐 임원희와 김승수가 자리를 비운 사이 안문숙과 양정아는 서로의 파트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안문숙은 임원희의 얼굴을 잡아 가까이 대며 적극적인 애정 표현도 서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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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27일 방송
SBS '미운 우리 새끼'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안문숙이 임원희에게 적극적으로 애정 표현을 펼쳤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방송인 안문숙과 임원희가 김승수 양정아와 함께 드라이브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날 안문숙은 직접 차를 몰고 임원희를 데리러 왔다. 임원희는 차에 타자마자 "오늘 왜 이렇게 화장을 예쁘게 했냐, 원래 예쁘신데"라고 말했고, 안문숙은 웃으며 "원희 씨 만나는데 어떻게 맨얼굴로 오냐"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안문숙은 임원희에게 직접 안전벨트도 매어주며 가볍게 신체접촉을 유도했다. 이날은 두 사람의 세 번째 만남으로, 김승수, 양정아와 함께 더블데이트하기로 한 날이었다.

차에서 대화를 이어가던 중 안문숙은 임원희에게 글로브 박스를 열어보라고 했다. 글로브 박스에는 해바라기 한 다발이 들어있었다. 안문숙은 "저한테 (두 번째 만남에) 선물 주셨잖아요, 내 마음이기도 하고"라면서 진심 어린 마음을 표현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해바라기의 꽃말은 '당신만을 바라볼게요'다.

김승수, 양정아를 뒷좌석에 태운 후 드라이브를 이어갔다. 임원희는 운전하는 안문숙을 위해 방울토마토를 직접 입에 먹여줬다. 김승수는 "서슴없이 먹여주는데? 운전하는 여자분한테 먹여주는 폼이 익숙한데?"라고 짓궂은 질문을 했지만 안문숙은 말을 가로채며 "난 이렇게 익숙한 게 좋다, 센스 있는 거지. 잘했어요 원희 씨"라며 팔을 두드려줬다. 임원희는 "제가 원래 칭찬을 좋아한다, 남자들은 칭찬받으면 자존감이 높아진다"라고 말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네 사람은 야외 식탁에서 도시락을 나눠 먹었다. 잠깐 임원희와 김승수가 자리를 비운 사이 안문숙과 양정아는 서로의 파트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안문숙은 "밖에 나가면 온통 저 사람(임원희) 이야기야"라며 말문을 열었다. 안문숙은 "나는 이 썸 타는 걸 좀 길게 느끼고 싶거든, 그러면서 속으로는 (서로 맞는지) 맞춰보고 있는 거거든"이라고 말하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안문숙은 "(임원희가) 나와 정반대라, 이런 남자를 처음 만나본다"며 임원희에 대해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남이섬이었다. 네 사람은 남이섬에서 짚라인을 타고 2인용 커플 자전거도 타며 더블데이트를 즐겼다. 김승수는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에서 서로 커플 사진을 찍어주자고 제안했다. 이에 임원희는 안문숙을 번쩍 들어 포즈를 취하려고 했지만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얼굴이 새빨개져서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안문숙은 임원희의 얼굴을 잡아 가까이 대며 적극적인 애정 표현도 서슴지 않았다.

gimb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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