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공백 여실히 느껴졌다…토트넘, 팰리스에 0-1 충격패

강동훈 2024. 10. 28. 0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상 예방 차원에서 결장한 '캡틴' 손흥민의 공백이 여실히 느껴졌다.

토트넘이 졸전 끝에 크리스털 팰리스에 패하면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팰리스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토트넘은 승점 13(4승1무4패)에 묶여 8위로 떨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부상 예방 차원에서 결장한 ‘캡틴’ 손흥민의 공백이 여실히 느껴졌다. 토트넘이 졸전 끝에 크리스털 팰리스에 패하면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팰리스의 강한 전방 압박에 흔들리더니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스스로 무너진 게 패인으로 작용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팰리스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토트넘은 승점 13(4승1무4패)에 묶여 8위로 떨어졌다.

최근 팰리스 상대로 5연승을 달려온 토트넘으로선 공식전 3연승과 함께 상승세 분위기를 이어갈 절호의 기회였다. 물론 팰리스 상대로 통산 9골을 뽑아내면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던 손흥민이 부상 예방 차원에서 결장한 부분은 아쉬웠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만큼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을 대신해 2007년생 ‘특급 유망주’ 마이키 무어가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무어는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과 함께 공격 삼각편대를 꾸렸다. 데얀 쿨루셰프스키와 제임스 매디슨,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등 주축 선수들도 어김없이 출격했다.


토트넘은 하지만 초반부터 팰리스의 강한 전방 압박에 흔들리더니 후방에서 실수를 범하며 위기를 자초했고, 결국 선제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31분 다니엘 무뇨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에베레치 에제가 재치 있게 뒷발로 연결하자 장 필리페 마테타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일격을 맞은 토트넘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34분 코너킥 이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판 더 펜의 왼발 슈팅이 존슨의 오른쪽 종아리를 맞고 굴절된 후 골대를 때렸다. 이후로도 토트넘은 슈팅이 번번이 골문을 빗나갔다.

도리어 토트넘은 후반 4분 에제에게 추가 실점을 내주며 격차가 더 벌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다행히도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한숨을 돌렸다. 가슴을 쓸어내린 토트넘은 다시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공격 효율이 떨어져 득점을 만들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