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에 분노..."토트넘 안 떠나. 억측 좀 그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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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전 스카우터 브라이언 킹은 라두 드라구신의 이적설에 분노했다.
그는 "드라구신과 그의 에이전트는 그가 토트넘의 주전 센터백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걸 알았을 것이다. 그들이 그것을 몰랐다면, 그건 나쁜 이적이다. 드라구신은 다른 수비수 중 한 명의 빈자리를 대체하기 위한 자원으로 영입됐다. 그러니 억측을 그만하라. 그는 합류한 지 1년도 되지 않았는데,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그가 주전이 될 수 있는 방법은 다른 누군가가 부상을 당하거나 경기력이 떨어질 경우다. 당분간은 지금의 흐름이 계속될 것이다. 그는 자신이 어떤 위치인지 기억해야 한다. 그는 토트넘 선수이고 자신이 어떤 역할인지 알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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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의 전 스카우터 브라이언 킹은 라두 드라구신의 이적설에 분노했다.
그는 '토트넘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드라구신의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킹은 "그(드라구신)가 토트넘에 입단했을 때, 그와 그의 에이전트는 주전이 될 수 없을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로테이션 선수로 영입됐다. 그보다 선순위에 있는 수비수 중 한 명은 월드컵 위너이고, 다른 한 명은 어느 누구보다 빠른 스피드를 지닌 수비수다. 둘 다 대표팀 정식 멤버다"라고 덧붙였다.
이적설에 대해 분노했다. 그는 "드라구신과 그의 에이전트는 그가 토트넘의 주전 센터백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걸 알았을 것이다. 그들이 그것을 몰랐다면, 그건 나쁜 이적이다. 드라구신은 다른 수비수 중 한 명의 빈자리를 대체하기 위한 자원으로 영입됐다. 그러니 억측을 그만하라. 그는 합류한 지 1년도 되지 않았는데,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그가 주전이 될 수 있는 방법은 다른 누군가가 부상을 당하거나 경기력이 떨어질 경우다. 당분간은 지금의 흐름이 계속될 것이다. 그는 자신이 어떤 위치인지 기억해야 한다. 그는 토트넘 선수이고 자신이 어떤 역할인지 알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드라구신은 루마니아 국적의 수준급 센터백이다. 191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큰 키를 활용한 공중볼 경합 능력이 아주 좋다. 수비 지능도 좋아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며 빠른 스피드와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뒷공간 커버에도 능하다. 탈압박과 빌드업 능력도 준수해 여러모로 활용 방안이 다양하다.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성장한 후, 지난 시즌 후반기 토트넘의 부름을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과 나폴리 등도 그를 원했지만, 드라구신은 토트넘의 프로젝트를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선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반 더 벤에게 완전히 밀린 그는 여전히 '후보' 선수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최근 이적설에 연관됐다. 영국 축구 매체 ‘골닷컴’은 “드라구신이 1월에 출전 시간이 부족해 토트넘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나폴리는 1월에 그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드라구신의 에이전트는 이에 반박했다. 그는 "어떠한 선수도 경기에 많이 뛰지 못하면, 행복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자리를 위해 싸우길 원한다. 그가 후에 얼마나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하고 발전하는지 지켜볼 것이다. 지금, 이적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너무나 이르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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