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2연속 선발 출전! 이번에도 '가짜 9번'...PSG-마르세유 '르 클라시크' 선발 라인업

김아인 기자 2024. 10. 28.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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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이번에도 가짜 9번으로 선발 출전한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 위치한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9라운드에서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와 맞대결을 펼친다.

PSG는 돈나룸마, 하키미, 마르퀴뇨스, 파초, 멘데스, 비티냐, 네베스, 자이르-에메리, 뎀벨레, 이강인, 바르콜라를 선발 명단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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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SG

[포포투=김아인]


이강인이 이번에도 가짜 9번으로 선발 출전한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 위치한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9라운드에서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PSG는 1위, 마르세유는 3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PSG가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PSG는 돈나룸마, 하키미, 마르퀴뇨스, 파초, 멘데스, 비티냐, 네베스, 자이르-에메리, 뎀벨레, 이강인, 바르콜라를 선발 명단에 올렸다.


이강인이 이번에도 '가짜 9번'으로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다양한 포지션에 기용하고 있는데, 지난 스타드 렌과의 6라운드에서 스트라이커 자원 줄부상으로 이강인이 처음 제로톱 역할을 맡았다. 이강인은 준수한 활약으로 시즌 3호 골을 터뜨렸고, 10월 A매치 기간 이후 스트라스부르전에는 교체로 출발했음에도 팀의 네 번째 골까지 넣으며 물오른 기량을 선보였다.


하지만 직전 PSV 에인트호번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 이후엔 비판 여론도 생겼다.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68분 동안 2차례의 슈팅을 시도하는 등 분투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는 등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고, 프랑스 현지에서는 엔리케 감독의 가짜 9번 전술을 비판했다.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23일자 신문 1면에 “가짜 9번 완전히 실패”라는 제목을 실었다. 매체는 “이강인은 여러 장점을 가졌지만 9번에 익숙하지 않다. 다른 공격수들과 미드필더들도 마찬가지다. 엔리케 감독은 하키미의 강점을 돋보이게 할 수 있지만, 이 전술은 한계를 보이고 있다. PSG는 다른 방법을 빨리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PSG 선수들 중 이강인에게 최저 평점인 3점을 부여했다.


이에 마르세유전을 앞두고 이강인이 벤치에 앉을 거란 전망이 있었다. '레퀴프'는 이강인 대신 아센시오가 9번으로 나설 것이라 예상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도 아센시오의 선발을 예측했다. 하지만 엔리케 감독은 이번에도 이강인에게 가짜 9번 역할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상대 마르세유와 PSG는 역사적으로 '르 클라시크'라 불리는 라이벌 관계를 갖고 있다. 리그 선두 PSG와 3위 마르세유의 치열한 승부가 예고된다. 이적 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메이슨 그린우드를 비롯해 토트넘 홋스퍼에서 온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도 선발 출전한다.


사진=마르세유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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