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4연패… 우승후보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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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프로농구 개막 전 우승 후보로 꼽혔던 DB가 삼성과의 개막전 승리 후 4연패를 당했다.
DB는 27일 원주에서 열린 KCC와의 2024∼2025시즌 프로농구 안방경기에서 70-77로 패했다.
정규시즌 개막에 앞서 열린 컵대회 우승 팀인 DB는 19일 삼성전 승리 이후 네 경기를 내리 패하면서 9위에 자리했다.
이날 삼성은 SK와의 경기에서 19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패해 개막 후 4전 전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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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는 27일 원주에서 열린 KCC와의 2024∼2025시즌 프로농구 안방경기에서 70-77로 패했다. 정규시즌 개막에 앞서 열린 컵대회 우승 팀인 DB는 19일 삼성전 승리 이후 네 경기를 내리 패하면서 9위에 자리했다. DB는 이날 허웅 최준용 송교창 등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KCC를 상대로도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DB는 KCC(6개)의 3배에 가까운 17개의 턴오버를 기록했다. 김주성 DB 감독은 “쉬운 득점 기회를 놓쳤고 경기 막판에 턴오버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넘어갔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난 KCC는 2승 3패가 됐다. KCC는 식스맨 이호현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팀에서 가장 많은 19점을 넣으면서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이날 삼성은 SK와의 경기에서 19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패해 개막 후 4전 전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3쿼터 3분 24초를 남겼을 때까지만 해도 58-39로 19점을 앞서 시즌 첫 승을 눈앞에 둔 듯했다. 하지만 이후 추격을 허용해 73-76 으로 역전패했다. 현대모비스는 연장 승부 끝에 KT를 91-89로 꺾었다. 현대모비스는 필리핀 출신 가드 미구엘 안드레 옥존(20점)이 연장전에서만 3점슛 2개를 포함해 8점을 몰아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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