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프로배구 현대캐피탈 3연승

강홍구 기자 2024. 10. 28.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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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프로배구 남자부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을 맞아 두 세트를 먼저 내주고 세 세트를 따내는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출신 필립 블랑 감독을 선임한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통영·도드람컵 대회에서 우승하며 정규리그(V리그)에서도 우승 후보 1순위로 주목받고 있다.

개막 후 3연승을 이어간 현대캐피탈은 승점 7로 남자부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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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에 3-2 역전승 거둬
현대캐피탈의 허수봉(오른쪽)이 27일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안방경기에서 대한항공 블로킹 사이로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대한항공을 3-2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KOVO 제공
현대캐피탈이 프로배구 남자부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을 맞아 두 세트를 먼저 내주고 세 세트를 따내는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출신 필립 블랑 감독을 선임한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통영·도드람컵 대회에서 우승하며 정규리그(V리그)에서도 우승 후보 1순위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2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V리그 안방경기에서 3-2 (22-25, 26-28, 25-21, 25-23, 15-10)로 역전 승리했다. 개막 후 3연승을 이어간 현대캐피탈은 승점 7로 남자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날 현대캐피탈에서는 오퍼짓 스파이커 허수봉이 팀 내 최다인 22점을 올렸고, 3세트부터 선발로 나선 아웃사이드 히터 전광인도 13점을 보탰다. 미들 블로커 최민호(11득점)는 2세트 후반 대한항공 정한용의 공격을 가로막으면서 남자부 역대 6번째로 통산 800블로킹 고지를 넘었다. 대한항공은 주포 요스바니가 어깨 통증으로 결장하고, 미들 블로커 김규민도 경기 도중 발목을 다치는 악재 속에 2연패에 빠졌다.

현대캐피탈은 시즌 안방 개막전인 이 경기를 앞두고 지난 시즌까지 팀 플레잉 코치를 맡았던 ‘슈퍼 땅콩’ 여오현(IBK기업은행 코치)의 은퇴식을 진행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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