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선배만한 후배 있다! KIA, '퍼펙트 우승' 기록 이어갈까?..,양현종, 오늘 '화룡점정' 3번째 우승 반지 노려

강해영 2024. 10. 28.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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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광주에서 '퍼펙트 우승 기록'을 이어갈 태세다.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과 한국시리즈(7전4승제) 5차전을 갖는 KIA는 이날 승리하면 통산 12번 우승하게 된다.

1986년과 1987년 2년 연속 한국시리즈에서 각각 4승1패, 4승 무패로 우승한 데 이어 1993년에는 4차전까지 1승 1무 2패로 뒤졌으나 5-7차전에서 극적인 3연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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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KIA 타이거즈가 광주에서 '퍼펙트 우승 기록'을 이어갈 태세다.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과 한국시리즈(7전4승제) 5차전을 갖는 KIA는 이날 승리하면 통산 12번 우승하게 된다. 12차례 한국시리즈에 올라 모두 우승하게 되는 것이다. 또 37년 만의 안방 대관식이 된다. 당시 상대도 삼성이었다.

KIA는 전신인 해태 시절 삼성과 한국시리즈에서 세 차례 격돌했는데 모두 승리했다. 1986년과 1987년 2년 연속 한국시리즈에서 각각 4승1패, 4승 무패로 우승한 데 이어 1993년에는 4차전까지 1승 1무 2패로 뒤졌으나 5-7차전에서 극적인 3연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28일 선발 투수는 양현종이다. KIA에서 3번째 우승 반지를 노리고 있다.

2009년 한국시리즈에서 3경기에 등판해 7.1이닝 동안 5실점(5자책)하며 1패 평균자책점 6.14에 그쳤지만 팀의 우승으로 첫 번째 반지를 거머쥐었다.

2017년에는 5차전에서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우승을 확정하는 공을 던졌다.

양현종은 지난 23일 2차전에 선발 등판해 5.1이닝 동안 2실점(1자책)으로 역투, 승리 투수가 됐다.

과연 양현종이 '화룡점정'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삼성은 이날 반드시 이겨야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려있다. 내일이 없는 삼성으로선 총력전을 펼칠 수밖에 없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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