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주·앙상블·오케스트라… 작곡가협회 70주년 음악제

윤수정 기자 2024. 10. 28.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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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까지 ‘대한민국 작곡제전’

한국작곡가협회(이사장 이경미)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작곡제전’을 연다. 28~29일 서울 용산구 일신홀, 30~31일과 11월 1일에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총 6회에 걸쳐 협회 소속 작곡가들이 ‘국악과 현대음악’ ‘자연과 음악’ 등을 주제로 쓴 작품을 선보인다. 28일 개막제에선 김정길·박이은 작곡가가 ‘과거에서 미래로’란 주제로 쓴 작품을 아인스 콰르텟과 국악연주앙상블이 연주한다. 11월 1일 폐막제는 박영희·임영진·김진수·황성호·이문희·김지현 등이 ‘나에서 우리로’란 주제로 참여한 작품을 KCO오케스트라(지휘자 최수열)가 연주한다.

1954년 국내 순수 음악 작곡가들을 대표하기 위해 설립된 이 협회는 현재 26팀이 속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작곡가 단체다. 올해는 협회가 매년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제전’으로 개최하던 공연 범위를 독주, 앙상블, 챔버오케스트라,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편성으로 확대했다. 협회 소속 작곡가들 사이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은 작품을 선정해 실연하는 공연인 만큼 한국 창작 음악의 현 위치를 가늠할 주요 창구로도 평가받는다. 전석 1만원, 문의 (02)2266-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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