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쁨' 노민우 "너무 잘생겨서 고민"… 친동생 "자꾸 들으니 짜증" 분노 ('개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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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민우가 쉽게 공감하기 어려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노민우는 개그우먼 김영희가 고민 상담을 해주는 '소통왕 말자 할매' 코너에 출연, 고민을 털어놨다.
김영희는 "노민우는 사기캐다. 연기 되지, 악기 되지, 외모 되지. 그런데 다 되는 사람이 뭐가 고민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노민우는 "내 고민은 너무 잘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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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노민우가 쉽게 공감하기 어려운 고민을 털어놨다.
27일 밤 KBS 2TV '개그 콘서트'에는 노민우가 친동생이자 밴드 호피폴라의 리더인 아일과 게스트로 출연, 숨겨둔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노민우는 개그우먼 김영희가 고민 상담을 해주는 '소통왕 말자 할매' 코너에 출연, 고민을 털어놨다.
김영희는 노민우의 고민 상담에 앞서 7살 된 외손녀가 있는 할머니의 고민을 청취했다. 할머니는 "손녀가 엄마를 너무 무서워 한다"며 조언을 구했다. 그러자 김영희는 "엄마를 무서워 하게끔, 할머니만 찾게끔 따님이 만들었다는 생각은 안 하냐"는 촌철살인으로 박수를 끌어냈다.
김영희는 "나도 25개월 된 딸이 있는데, 우리 어머니가 실제 양육자다. (딸이) 나한테 오면 내가 '도깨비 붙었다' 하면서 겁을 준다. 그러면 '할머니' 하면서 찾아간다"고 너스레를 떨며 "(딸 가족에게) 양육비를 꼭 받아야 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김영희는 이어 "오늘 대단한 손님이 왔다. 잘생기고 예쁘다고 해서 '잘생쁨'이란 단어를 만든 사람"이라며 노민우를 소개했다. 노민우가 일어나 관객 쪽으로 돌아서자 객석에선 환호가 터져나왔다.
노민우는 "안녕하세요, 여러분. 여러분의 왕자님. 노민우입니다"라며 목례했다. 김영희는 "노민우는 사기캐다. 연기 되지, 악기 되지, 외모 되지. 그런데 다 되는 사람이 뭐가 고민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노민우는 "내 고민은 너무 잘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객석에선 야유가 환호가 뒤섞여 쏟아졌다.
김영희는 "보통 이런 얘기하면 '나가'라고 한다. 공감이 안 돼서 그렀다"며 노민우와 함께 온 친동생 아일을 소개했다. 아일은 '동생이 봤을 때 이런 고민은 어떠냐'는 김영희 질문에 "평생 듣고 살았던 고민"이라며 "오늘 또 들으니 기분이 안 좋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김영희는 "사실 노민우 입장이면 이런 고민도 이해가 된다. 평생 잘생기고 멋지게 살아왔기 때문"이라며 과거 노민우가 입었던 형형색색 의상을 대형 스크린에 띄웠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노민우 하면 '화려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나는 패션을 모아보니 이상하게 마음이 편해진다"며 TV 조정 화면을 띄웠다.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등 화려한 색감의 옷을 입은 노민우를 조정 화면에 빗댄 것.
김영희는 "바로 이제 끄고 자면 된다. 노민우 의상 보면"이라며 "멋있고, 잘생겼다고 고민할 거 없다. 우리는 그런 당신을 보며 힐링한다. 멋진 모습 많이 보여주고, 앞으로도 많은 활동 부탁드린다"는 덕담을 건넸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KBS 2TV '개그 콘서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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