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민축구단 K3리그 우승…전북 B팀은 K4 우승으로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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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민축구단이 1경기를 남겨두고 K3리그 정상에 올랐다.
K4리그에서는 이미 일찌감치 승격을 확정지은 전북 현대 B팀은 최종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자축했다.
시흥시민축구단은 지난 2021년 승격한 지 3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K4리그에서는 전북 B팀이 앞서 5일 이미 조기 우승과 승격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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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시흥시민축구단이 1경기를 남겨두고 K3리그 정상에 올랐다. 승격한 지 불과 3년 만이다. K4리그에서는 이미 일찌감치 승격을 확정지은 전북 현대 B팀은 최종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자축했다.
박승수 감독이 이끄는 시흥시민축구단은 27일 시흥희망공원에서 열린 파주시민축구단과 K3리그 29라운드 홈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전반 9분 까밀로의 페널티킥(PK) 선제골로 디르르 잡은 시흥시민축구단은 후반 4분과 34분 각각 이지홍과 리마의 연속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승점 3을 추가한 시흥시민축구단(18승6무5패·승점 60점)은 2위 경주한수원(17승5무7패·승점 56점)과의 격차를 승점 4로 벌려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시흥시민축구단은 지난 2021년 승격한 지 3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16팀이 참가하는 K3리그는 정규리그 순위만으로 우승팀을 가리며 하위 두 팀이 바로 K4리그로 강등되고 14위가 K4 플레이오프(PO) 승자와 승강 결정전을 치른다. 하지만 올해는 K4리그 2위인 대전 하나시티즌 B팀이 다음 시즌부터 참가하지 않게 됨에 따라 최하위만 K4리그로 바로 강등되고 15위가 승강결정전을 치르는 것으로 변경됐다.
K4리그에서는 전북 B팀이 앞서 5일 이미 조기 우승과 승격을 확정 지었다. 그리고 26일 최종전에서 승리와 함께 우승을 자축했다. 2위 대전 B팀이 다음 시즌 불참으로 승격을 포기한 가운데, 3위를 차지한 서울노원유나이티드가 승격 결정전에 나선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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