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대통령실 "종전 직후 대선 치를 것...지금은 못 해"

이경아 2024. 10. 2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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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러시아와 전쟁이 끝난 직후 대통령 선거를 치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는 현지 시간 27일 안드리 예르마크 대통령실장이 이탈리아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모든 군인과 외국에 있는 피란민이 투표할 수 있길 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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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러시아와 전쟁이 끝난 직후 대통령 선거를 치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는 현지 시간 27일 안드리 예르마크 대통령실장이 이탈리아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모든 군인과 외국에 있는 피란민이 투표할 수 있길 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예르마크 대통령실장은 또 "지금은 전쟁에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면서 전쟁으로 인한 계엄 상황에서는 대선을 치를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5월 5년 임기가 끝났지만 계엄령을 이유로 대선을 치르지 않고 대통령직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러시아는 임기가 만료된 젤렌스키는 이제 합법적 대통령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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