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석 이상 확보 확실…입헌민주당 노다 대표 "총리 지명 노리는 것은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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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일본에서 실시된 제50회 중의원 선거에서 100석 이상 확보가 확실시된 야권 입헌민주당의 노다 요시히코 대표가 정권 교체에 대한 의욕을 내비쳤다.
노다 대표는 이날 후지테레비와의 인터뷰에서 "총리 지명을 겨뤄야 하는 환경이 된다면, (총리직을) 따러 가는 것이 당연하다. 정권교체야말로 최대의 정치개혁이라고 말한 이상, 추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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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과는 이르면 28일 오후부터 대화 시작…연정 구성 모색할까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27일 일본에서 실시된 제50회 중의원 선거에서 100석 이상 확보가 확실시된 야권 입헌민주당의 노다 요시히코 대표가 정권 교체에 대한 의욕을 내비쳤다.
노다 대표는 이날 후지테레비와의 인터뷰에서 "총리 지명을 겨뤄야 하는 환경이 된다면, (총리직을) 따러 가는 것이 당연하다. 정권교체야말로 최대의 정치개혁이라고 말한 이상, 추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개표가 종료되면 28일 오전 내로 당내 의견을 먼저 취합하고, 이르면 당일 오후부터라도 다른 야권 정당들과 대화를 시작하겠다고 했다. 정권 탈환을 위한 연계를 위해서다.
노다 대표는 "성의 있는 대화를 해야만 한다. 특별 국회에 어떻게 임할지부터 논의를 시작해 그다음은 물론 내년 여름에 열릴 참의원 선거전 방식도 염두에 두고 대화를 계속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이번 선거의 최대 쟁점이자 자민당의 약점으로 작용한 불법 비자금 사건과 관련해서는 "새로운 사실이 차례차례 나오고 있다. 연루된 사람에 대해서는 정치윤리 심사회에 출석을 요구하고 변명이 이상할 경우 예산위원회의 증인 신문을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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