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반 확보 불발 전망…日총리, 거취 묻자 "직책 다하겠다"

총선 전 마지막 유세를 마친 뒤 현장을 빠져나가는 이시바 시게루 총리. 연합뉴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중의원 선거 출구 조사에서 과반 의석수 확보에 실패한 것과 관련 "직책을 다하겠다"며 사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7일 일본 TBS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우리가 내건 정책 실현을 위해 노력을 최대한 해야 한다"면서 "비자금 스캔들로 엄격한 심판을 받았다"고 했다.

또 여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할 경우 일본유신회나 국민민주당으로 연정 확대를 추진할지에 대해 "연립 등 여러 방법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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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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