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동부 마을 점령‥쿠르스크서도 격퇴 중"

임소정 with@mbc.co.kr 2024. 10. 2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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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마을 1곳을 새로 점령하고 전선 곳곳에서 우크라이나군에 최대 770명의 병력 손실을 안겼다고 현지시간으로 27일 발표했습니다.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러시아군이 수개월간 동부 전선에서 진격한 끝에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시에서 34km 가량 떨어진 이즈마일리우카 마을을 해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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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마을 1곳을 새로 점령하고 전선 곳곳에서 우크라이나군에 최대 770명의 병력 손실을 안겼다고 현지시간으로 27일 발표했습니다.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러시아군이 수개월간 동부 전선에서 진격한 끝에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시에서 34km 가량 떨어진 이즈마일리우카 마을을 해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네츠크 지역의 60% 정도는 러시아군이 점령 중이지만 서부, 북서부 일대는 우크라이나가 방어선을 구축해 사수 중입니다.

국방부는 전날부터 24시간에 걸쳐 우크라이나 동부·중부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 770명을 '제거'하고, 자국 서부 쿠르스크에서도 우크라이나군을 격퇴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금까지 쿠르스크에서 러시아군 6천662명을 사살하고 1만446명에게 부상을 입혔다고 앞서 주장했습니다.

쿠르스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을 밀어내기 위해 파병받은 북한군을 우선 투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입니다.

임소정 기자(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0327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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