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유명인 별도 출입문 사용’ 결국 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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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27일 "공사는 국정감사 및 언론보도 등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고려하여 10월 28일 시행 예정이었던 '다중밀집 상황 유발 유명인의 별도 출입문 사용절차'는 시행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3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환송 인파가 많이 몰리는 유명인 출국시 일반 출국장을 이용할 경우 공항혼잡 및 여객피해가 우려되는 바, 일반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인 '승무원/도심공항 전용 출입문' 이용 대상에 다중밀집 상황을 유발할 수 있는 유명인이 포함되도록 절차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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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27일 “공사는 국정감사 및 언론보도 등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고려하여 10월 28일 시행 예정이었던 ‘다중밀집 상황 유발 유명인의 별도 출입문 사용절차’는 시행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해외공항 운영 사례 등을 검토하여 공항 이용객의 안전과 다중밀집으로 인한 혼잡 등 문제가 없도록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별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3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환송 인파가 많이 몰리는 유명인 출국시 일반 출국장을 이용할 경우 공항혼잡 및 여객피해가 우려되는 바, 일반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인 ‘승무원/도심공항 전용 출입문’ 이용 대상에 다중밀집 상황을 유발할 수 있는 유명인이 포함되도록 절차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치는 연예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현장 혼잡상황에 대비하여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 및 일반 이용객들의 안전 및 편의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며, 사전에 경호원 배치 신고된 유명인에 한하여 신청 가능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조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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