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이란 방어력 크게 무너뜨려…목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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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대 이란 공격 30시간이 지난 27일 낮 이란의 방어 능력을 크게 손상시켰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은 이스라엘이 26일 오전 1시 직후에 행한 공습 후 첫 관련 발언이나 공격 타겟에 대한 추가 설명은 없었다.
앞서 이란 정부는 이스라엘이 이란 전역에 걸쳐 군사 시설을 공격했으나 일부 지역에서만 '제한된 손상'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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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대 이란 공격 30시간이 지난 27일 낮 이란의 방어 능력을 크게 손상시켰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은 이스라엘이 26일 오전 1시 직후에 행한 공습 후 첫 관련 발언이나 공격 타겟에 대한 추가 설명은 없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는 공습 직후 이란 수도 테헤란과 서부 소재 미사일 공장 등을 타겟으로 했다고 말했다.
외부 전문가들은 폐기된 이란의 핵프로그램 개발 시설과 탄도 미사일 관련 시설이 공습 당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란 정부는 이스라엘이 이란 전역에 걸쳐 군사 시설을 공격했으나 일부 지역에서만 '제한된 손상'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란 관영 통신 이르나는 이스라엘이 "테헤란과 쿠제스탄 및 일암 주 등에 소재한 군사 센터 일부를 공격했다"면서 이란의 "통합 방공망이 성공적으로 공격을 요격하고 대응했다"고 강조했다.
이란 군 당국은 이스라엘 공습으로 4명의 군인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날 네타냐후 총리는 "토요일 이른 아침에 우리는 약속을 지켜 이란 방어력과 미사일 생산 능력을 크게 손상시켰다"고 말했다.
"문어의 머리를 강타한 것으로 우리에게 해를 가하면 그 누가 되었던 우리는 그들을 해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군의 이란 공격을 "긴밀하게 공조하고 도와줬다"면서 미국에 감사를 표했으며 다시 한번 공격이 "모든 공격목표를 달성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관리들은 미국은 이번 공격에 직접 관계하지 않았지만 이스라엘 과 긴밀하게 상의했다고 말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지난 1일 저녁 이스라엘에 200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며 공격한 데 대해 보복을 다짐해 왔고 26일 새벽에 이를 실행한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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