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없는 토트넘, ‘2007년생’ 무어 리그 선발 데뷔전 출격!···크리스털 팰리스 원정 선발 라인업 공개[EPL 라인업]
손흥민(32·토트넘)이 AZ 알크마르전에 이어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에서도 결장한다. 손흥민의 빈자리에는 2007년생 초대형 유망주 마이키 무어가 나선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팰리스를 상대로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4승 1무 3패(승점 13점)로 8위, 팰리스는 3무 5패(승점 3점)로 18위에 올라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원정길에 나선다. 굴리엘모 비카리오,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데스티니 우도기, 이브 비수마,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도미닉 솔랑케, 무어가 선발 출격한다.
홈팀 팰리스는 딘 헨더슨, 다니엘 무뇨스, 트레보 찰로바, 마크 게히, 막상 라크루아, 타이릭 미첼, 제페르손 레르마, 애덤 워튼, 이베레치 에제, 이스마일라 사르, 장 필립 마테타가 선발 출격한다.
예상대로 손흥민은 결장한다. 지난 주말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22일 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골과 1자책골 유도, 그리고 역전골에서 기점 역할을 하면서 토트넘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웨스트햄전 이후 약간의 통증을 호소하면서 25일 열린 AZ 알크마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선 결장했다. 경기 전, 훈련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웨스트햄전 이후 약간의 통증을 느꼈다. 오늘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으므로 내일 경기에는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팰리스 원정에서 돌아올 것으로 전망됐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경기까지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팰리스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여전히 좋지 않다. 아직 100% 몸 상태가 아니다. 오늘 훈련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 주말 경기도 어렵다. 이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현지에선 손흥민이 주중 있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리그컵 경기 출전을 위해 팰리스전까지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점쳤다. 강팀과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아직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닌 에이스 손흥민의 관리를 위해 팰리스전까지 쉬어가게 하겠다는 계획으로 파악했다.
더불어 맨시티전 이후 애스턴 빌라, 갈라타사라이전이 이어지며 입스위치 타운전 이후 다시 맨시티를 만나고 AS 로마와의 경기까지 예정돼 있다. 매우 빡빡한 일정 속에 강팀들을 연달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손흥민을 무리하게 기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트넘은 팰리스 원정에서 승리할 경우 리그 5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기에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토트넘은 3연승과 함께 5위 도약까지 노린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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