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이태원참사 2주기 추모제…헌화 공간 운영

손민주 2024. 10. 2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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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오늘(27일) 광주 남구 백운광장 푸른길 공원 입구 이태원 참사 추모 조형물 앞에서 참사 2주기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추모제는 159명의 희생자를 상징하는 오후 1시 59분부터 열렸습니다.

추모식에 참석한 유가족들은 "참사가 예견됐음에도 아무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서 책임자 처벌과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추모사를 맡은 송기춘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장은 "참사에 대한 의문과 사회적 요청을 마음에 간직하고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광주시 남구의회는 오늘부터 29일까지 세월호·이태원 참사 추모 조형물 앞에서 헌화 공간을 운영합니다.

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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