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2연승에도 오타니 부상으로 비상

KBS 2024. 10. 2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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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가 홈런 세 방으로 월드시리즈 2연승을 거뒀지만 슈퍼스타 오타니의 부상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다저스는 2회말 한국계 선수인 토미 현수 에드먼의 한 점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3회말에도 홈런 행진이 이어졌는데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두 점 홈런에 이어, 1차전 '끝내기 만루포'의 주인공 프리먼이 곧바로 연속 타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가 7회 원아웃까지 1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4대 2 승리를 거둔 다저스지만 7회 오타니가 도루 시도 과정에서 어깨 부상을 당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타니는 내일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 다저스는 연승을 달리고도 마음 편히 웃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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