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친아들 최태준에 "내 아들이어도 달라지는 건 없어" (다리미)

신현준이 최태준이 자신의 친아들임을 확인했다.

27일(일) 방송된 KBS2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서는 지승돈(신현준 분)이 유전자 검사 결과 차태웅(최태준 분)이 자신의 친아들임을 알았다.

앞서 과거 연인이었던 노애리(조미령 분)로부터 자신에게 아들이 있고, 아들인 차태웅의 사진을 받은 지승돈은 차태웅의 뒷조사를 부탁했다.

지승돈은 구선재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지난번에 조용히 알아보라고 한 일은 어떻게 됐어?"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과거 연인에게서 친아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그는 그 사실을 확인하고자 했다.

조사 결과 차태웅이 청렴세탁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승돈은 세탁소를 찾아가 차태웅과 만났다. 차태웅이 마시던 음료의 빨대를 가져가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지승돈은 검사 결과 차태웅이 자신의 친아들임을 확인했다.

방송 말미 지승돈은 차태웅에게 유전자 검사 결과를 보여주며 "네가 내 아들이라던데. 네 엄마 전화번호도 있다. 전화해서 말해. 네가 내 아들이래도 달라지는 건 하나도 없다고 얘기해"라고 했다.

한편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 코미디 KBS2 '다리미 패밀리'는 매주 토, 일 8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