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6', 하니・한강 논란 이어 '정년이' 19금 패러디…"역해서 못봐주겠네"

신영선 기자 2024. 10. 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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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6가 드라마 '정년이'를 패러디한 영상으로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SNL 코리아' 시즌6는 26일 배우 고준희가 호스트를 맡은 9회에서 tvN 드라마 '정년이'를 패러디했다.

'SNL 코리아' 시즌6는 앞서 뉴진스 하니, 한국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을 패러디해 희화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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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쿠팡플레이'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6가 드라마 '정년이'를 패러디한 영상으로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SNL 코리아' 시즌6는 26일 배우 고준희가 호스트를 맡은 9회에서 tvN 드라마 '정년이'를 패러디했다. 

'정년이'는 1950년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소리 천재' 정년이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SNL 코리아' 시즌6에서는 코미디언 안영미가 '젖년이'로 나와 "훨씬 더 파격적인 춘향이를 보여드리겠다"며 사랑가를 '이리 오너라 벗고 놀자'로 개사해 부르고, 성행위를 가리키는 단어와 행동을 반복했다. 

배우 정이랑은 "그만! 보기만 해도 임신할 것 같다. 출산정책에 가히 도움이 될 듯 싶다"는 대사를 했다. 

'SNL 코리아' 시즌6는 앞서 뉴진스 하니, 한국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을 패러디해 희화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여기에 '정년이' 패러디까지 더해지자 누리꾼들은 "진짜 역해서 못봐주겠네" "이걸 기획하면서 아무도 이상한 걸 못느꼈다는 게 참 신기하네" "snl이 할 줄 아는 거 : 노벨상 수상자 희화화, 유행하는 드라마 캐릭터 성희롱. 할 줄 모르는 거 : 풍자" "이건 개그가 아니라 희롱 아니냐?" 등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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