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네 번째 4강 진출! 강동궁, 5차전에서도 멈추지 않는 '헐크 파워'

권수연 기자 2024. 10. 2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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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 강동궁(SK렌터카)이 올 시즌 네 번째 4강에 진출했다.

강동궁은 2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온스 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 응오딘나이(베트남, 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3-1(15-9, 5-15, 15-6, 15-1)로 제압했다.

응오가 2세트를 5-15로 한 차례 크게 반격했지만 강동궁은 3세트에서 1이닝부터 하이런 6점, 4이닝 하이런 5점 등을 앞세워 압도적인 점수 차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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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강동궁

(MHN스포츠 고양, 권수연 기자) '헐크' 강동궁(SK렌터카)이 올 시즌 네 번째 4강에 진출했다. 

강동궁은 2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온스 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 응오딘나이(베트남, 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3-1(15-9, 5-15, 15-6, 15-1)로 제압했다.

이로써 강동궁은 올 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대회(우승)에 이어 2차전 하나카드 대회(준우승), 4차전 크라운해태 대회(우승)에 이어 시즌 네 번째 준결승에 발을 올렸다. 

개인 통산 5승을 정조준하고 있는 강동궁은 올 시즌 절정의 기량을 발휘하며 최고의 성적을 써내려가고 있다.

SK렌터카 강동궁

이 날 응오딘나이와 집안싸움을 벌인 강동궁은 1세트를 연속 4득점 두 방에 힘입어 15-9로 선승하며 앞섰다. 응오가 2세트를 5-15로 한 차례 크게 반격했지만 강동궁은 3세트에서 1이닝부터 하이런 6점, 4이닝 하이런 5점 등을 앞세워 압도적인 점수 차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 마지막 4세트에서는 2이닝 연속 6득점, 4이닝 연속 9득점이 터지며 응오를 15-1로 완파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박승희2가 와일드카드 돌풍을 일으킨 2000년생 김홍민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며 4강에 선착했다.

박승희2
응우옌프엉린

'베트남 프린스' 응우옌프엉린 역시 주시윤을 세트스코어 3-1로 돌려세우며 4강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응우옌은 하이런 10점에 힘입어 15-0으로 1세트를 압도적으로 차지하며 출발, 이어진 게임에서는 서로 하이런을 주고받으며 장타 난무를 펼친 끝에 3-1로 승리했다.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 크라운해태) 역시 고상운을 3-1로 잡고 4강에 올랐다. 

크라운해태 다비드 마르티네스

이에 따라 오는 28일 오후 12시에 열릴 PBA 4강전 1경기에서는 박승희2-마르티네스, 오후 3시에 열리는 2경기에서는 강동궁-응우옌이 맞붙는다.

27일 오후 10시에는 LPBA 결승전에서 김가영(하나카드)-권발해(에스와이)의 격돌이 열린다. 

사진=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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