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제 영향 제한적…필요시 선제 조치”
[앵커]
중동 상황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오늘(27일) 안보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대통령실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로서는 제한적이라면서 상황에 따라 필요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덕수 기잡니다.
[리포트]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중동 지역의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상황.
대통령실과 경제, 안보 부처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정부는 먼저, 현재까지 상황을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했습니다.
원유 비축 물량이 충분하고 원유·가스의 수급과 운송에도 이상이 없다는 겁니다.
정부는 다만, 중동 정세가 언제든 급변할 수 있다고 보고 24시간 모니터링 체제, 필요 조치 선제적 대응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당장, 내일(28일) 금융시장의 움직임도 면밀히 주시할 예정입니다.
우리 국민과 기업의 안전 보호와 대피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한편, 대통령실은 저출생 문제 대응과 관련해 유산이나 사산 시 휴가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혜미/대통령실 저출생대응수석 : "유·사산 휴가 기간은 현재 5일로 유·사산으로 신체적 정신적 손상을 회복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10일로 휴가 기간 확대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지난달 공개한 일·가정 양립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국세 정기 세무조사 유예 제도는, 내년 1월부터 시행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1억 벤츠 중고차가 3달 만에 불?…미리 점검하려 했지만 [제보K]
- 이란 ‘즉각대응’ 물러서…이스라엘과 ‘약속대련’ 했나
- 한동훈 “대통령에 반대, 모두 사는 길”…민주 “‘특감쇼’ 중단, 특검 찬성해야”
- “북한군 수천 명 쿠르스크 집결”…김정은 측근도 러시아에
- 국민 배우 김수미, 가족과 동료 배우 애도 속 영면
- 필리핀 할퀸 태풍 짜미 상륙에 베트남 비상…다낭 등 공항 폐쇄
- 티머니 앱 오류…버스터미널·택시 곳곳 ‘먹통’
- 서울 옥수역 인근 강변북로 달리던 SUV에서 불…휴일 곳곳 화재
- “30일간 비행하며 임무 수행”…‘성층권 드론’ 상용화 추진
- “만두 성지 원주로”…만두축제에 45만 명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