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택, 제네시스 챔피언십 공동 9위…PGA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에 두둑한 상금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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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주관으로 개최한 '특급 대회'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에서 김홍택(31)이 KPGA 투어 멤버로는 유일하게 톱10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KPGA 투어 선수들(32명) 중 상위 1명에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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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주관으로 개최한 '특급 대회'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에서 김홍택(31)이 KPGA 투어 멤버로는 유일하게 톱10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김홍택은 27일 인천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링크스 코스(파72·7,4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큰 실수 없이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어려운 코스에서 나흘 동안 11언더파 277타(67-73-68-69)를 작성한 김홍택은 전날보다 3계단 상승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KPGA 투어 선수들(32명) 중 상위 1명에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또한 본 대회에서 KPGA 투어 선수들이 획득한 상금의 50%가 공식 상금 기록으로 인정되는데, 김홍택은 공동 9위 성적으로 받는 실제 상금의 절반인 1억467만6,840원을 공식 상금으로 시즌 상금에 추가했다.
지난주 더채리티클래식 우승자인 조우영(23)은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적어내 단독 26위에 올랐다.
조우영은 5번홀(파3) 더블보기와 8번홀(파3) 보기가 나왔으나, 나머지 홀에서 7개 버디를 잡아냈다. 4언더파 68타의 선전으로 8계단 도약했다.
마지막 날 버디와 보기 3개씩을 바꾼 정한밀(33)은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쳐 공동 27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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